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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왕조1동, 회춘하는 건강 마사지 교실 호응
  • 호남매일
  • 등록 2024-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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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든 현미팩으로 내 건강 스스로 지켜요'


순천시 왕조1동은 관내 마을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마사지 교실을 개강했다. 손·발 마사지 배우기, 현미 약 주머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건강마사지 교실은 2024년 주민참여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희망하는 12개소 경로당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손·발 혈점 찾기와 마사지 방법 익히기, 회원 간 소통 레크레이션 등이 있다.


이는 어른들 스스로 몸을 치유하고 회원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미 찜질팩 만들기는 직접 바느질을 하면서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며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바느질해 보는데 눈이 침침하지만 몸이 기억하더라”라며 “재미있게 팩을 만들었고, 집에서도 혼자 건강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기뻐했다.


정학규 왕조1동장은“이번에 익힌 마사지를 평소에 잘 활용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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