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앞두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동구 관내 위치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 3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 결과 단순 경미한 내용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기념행사 전까지 신속히 보완하는 등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전날인 17일 오후 3시부터 18일 오후 21시까지는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하며, 경계근무 기간 중 긴급 소방력 동원을 위한 비상연락·유관기관 공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수신기, 가압송수장치, 피난시설 스위치·밸브차단·폐쇄 중점확인 ▲비상구(출입구 포함)를 폐쇄·훼손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기타 소방시설 설치·유지상태 확인 등이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해 민주·평화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