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15일)을 맞아 산사태대책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장마철 자연재난 상황에 맞게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별 상황실 운영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이에, 9개 관할 시·군의 국유림 내 산사태취약지역 143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사태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은우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의 증가와 태풍의 한반도 내습 등으로 산사태 예측이 어려워지는 만큼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 또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평상시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