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9일 광주무역회관에서 ‘광주·전남 수출기업 맞춤형 금융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시와 지난해 1년간 공동으로 2023 온라인수출마케팅 사업을 진행한 결과 16만 달러 수출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무협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광역시 소재 중소기업 25개사 대상으로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활용해 1년간 영문 상품 페이지 제작, 잠재 바이어 발굴, 1대1 상담 등을 단계적으로 종합 지원했다.

참여기업 중 21개사가 총 83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 약 96만7000 달러 이상 수출 상담을 했고 5개사가 50만 달러 규모 의 MOU를 체결했다.

또 5개사 샘플 6건, 9개사 21건 등 총 16만5000 달러 규모 수출 성과를 냈다.

간편식·양념육 취급업체 태현푸드는 대표가 국내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쌓은 노하우로 재미나게 상품 설명을 해 홍콩·베트남 바이어와 각각 10만 달러 규모 MOU 체결에 성공했다.

커피·차 제조업체인 가배하우스는 수출초보기업이었지만 화상상담으로 만난 바이어에 즉시 샘플 발송, 위챗을 통한 활발한 팔로업으로 태국·말레이시아·대만에 커피 1만9000달러 규모 수출을 성사시켰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이동원 본부장은 \"지난 해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는 광주광역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