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은 8일간 관내 공사립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자연놀이로 꽃 피는 광양의 아이들’생태 자연놀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생태자연놀이는 광양지역의 유아들에게 자연 속 놀이경험을 제공해주고자 백운산마을학교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양 솔섬 숲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즐겁게 놀이 경험은 광양의 유아들에게 애향심을 기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4년간 지속적인 사업으로 마을학교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노하우를 축적하며 함께 성장하여 광양의 교육력을 높이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자연놀이 프로그램은 5개의 놀이마당을 구성해 유아들이 자유롭게 선택하고 놀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놀이를 스스로 만드는 자기주도적 성향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유아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자연과 함께 주도적으로 놀이하는 것은 미래역량을 기르는 또 하나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놀이마당은 ▲상상 가득 모험놀이마당 ▲탐구하는 자연물 놀이마당 ▲ 이야기 활짝 움집 마당, ▲내 맘대로 쌓기 놀이마당 ▲찾아라! 모래놀이마당 다섯 빛깔 자연놀이마당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이계준 광양교육장은 “광양에서 나고 자라 다시 광양에서 살아가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아름다운 놀이 추억이 매우 소중하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광양을 추억하며 찾을 수 있도록 광양의 아름다운 숲과 공원을 활용한 자연놀이터 조성과 놀이프로그램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