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한 친목단체가 14년째 지역인재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1일 담양군에 따르면 죽풍동우회가 이날 (재)담양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죽풍동우회는 1960~1963년생 동창 47명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2011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연속으로 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해 1400만 원의 누적 금액을 달성했다.
기세출 회장은 \"지역 후배들의 꿈과 희망을 죽푹동우회가 응원하며,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에 베푸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강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