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윤영일 의원은 22일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가하는 교육수요 대응과 원활한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산교육지원청 신설을 제안했다.
윤영일 의원은 “인구 41만, 학생 6만을 지원하는 광산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서부교육지원청의 업무 감소와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강화군·달성군도 각각 인천·대구로 편입되었지만, 교육지원청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윤의원은 \"광산구는 ’22년 735명, ’23년 956명, ’24년 1,152명의 학생이 타 구 고교로 원거리 배정 받았을 뿐 아니라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원거리 배정, 과밀학급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광산교육지원청을 신설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신설을 위해서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관할구역·명칭을 정해야 하며, 제반사항 해결과 지역교육·행정시스템 지원을 위해 현재 논의 중인 교육지원센터의 빠른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교육지원청의 원상회복을 주장했지만,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 등을 핑계로 불허해 왔다”며 “시와 국회, 시교육청의 협의를 통한 광산교육지원청 신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기대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