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현준 호남지방통계청장은 \"호남지방통계청이 지역 통계 허브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선 지자체, 학계, 연구원 등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빈 청장은 23일 라마다 플라자 광주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호남권 지역통계발전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선 광주·전북·전남·제주 통계업무 부서장과 전남대·전북대·조선대·제주대 등 지역 학계 관련 학과 교수, 지역별 연구원 연구위원, 호남통계청 지역통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지역 통계 중장기 발전 방향과 지역 현안 사업 관련 협조 사항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무엇보다 2024년 지역통계 개발·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기초 지자체 부서장들이 함께함으로써 통계생산자와 이용자 간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통계조정·품질관리, 컨설팅 지원, 기획보도 작성, 통계데이터센터(SDC) 운영·관리, 지역통계 개발·개선, 마중물 사업 관련 교육을 통해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호남통계청은 지역통계 확충과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호남권 내 통계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신규 통계의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빈현준 청장은 \"이번 협의회가 호남권 지역통계 발전의 핵심 요소인 주요 지자체, 학계, 연구원 등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었다\"며 \"논의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