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 항공기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구축사업 공동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대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향후 5년간 223억 원을 지원받아 전남 고흥에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의 평가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문성을 갖춘 전남대 교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한편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지도·현장실습·신규사업 기획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전남대는 앞서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에 우주항공융합연구원 설립, 우주항공 특화 캠퍼스인 고흥캠퍼스 구축 등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한 바 있다.

사업책임자인 전남대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유용민 교수는 \"이번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마중물로 친환경 항공기 분야 대형 국책 R&D 및 비R&D 사업을 추가로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