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동 자생단체연합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하당동 행정복지센터에 200만원 상당의 라면 115박스 물품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오현석 하당동 명예동장,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통장협의회 하당동 자생단체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후원금을 직접 마련해 준비했다.
후원 물품은 관내 독거어르신,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115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당동 자생단체 회원 일동은 “각 자생단체에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하나로 모아져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하당동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혜미 하당동장은 “하당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나눔과 온정을 실천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었다”며 “기탁한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