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안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소안, 노화, 보길, 청산 관내지역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조합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문철인 조합장, 이승철 상임이사 등 조합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총 20명의 대학생 등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이 지급됐다.
문철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위기와 전복가격 하락, 수요 부진 등 많은 수산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조합원의 자녀들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와 수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과 복지향상에 권익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완도소안수협의 내실 경영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완도소안수협이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앞으로도 완도소안수협은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