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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2주년-이병노 담양군수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만들것”
  • 호남매일
  • 등록 2024-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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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 담양 발전 새로운 동력 확보 국도비 예산 확보 지역 발전 기반 마련…경제도시 조성 부자농촌·향촌복지·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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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이병노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 달성, 국도비 예산 확보, 부자농촌 건설, 담양형 향촌복지 실현, 담양 고서 보촌지구 그린벨트 해제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이병노 담양군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민선 8기 담양군수로 취임한지 2년이 되어가는데 그동안의 주요 성과는?


-담양군 이병노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 달성, 국도비 예산 확보, 부자농촌 건설, 담양형 향촌복지 실현, 담양 고서 보촌지구 그린벨트 해제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담양군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결과, 많은 기부자들의 동참으로 22억 4천만 원을 모금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 군수는 이를 바탕으로 군정 운영 6대 핵심정책을 설정하고, 부자농촌 만들기와 담양형 향촌복지 정착,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를 목표로 쉴 틈 없이 달려왔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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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을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방향을 설정하고 군정을 운영하고 계시는지?


-새로운 담양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농가 소득향상으로 부자농촌 만들기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 정착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정주 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군민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지방정부 구현 등 군정 운영 6대 핵심정책을 설정했다.


▲ 농가 소득향상으로 부자농촌 만들기: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담양군 농업회의소 인력지원센터를 통한 일자리 연계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경영안정 지원책을 실시했다. 이러한 토대 위에 고부가가치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스파트팜 시설의 확대와 스마트 농업 관제실 운영을 통해 미래 농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


▲ 향촌복지 정착: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한 실질적인 노인 지원방안 마련,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한 자료 확보, 통합돌봄 행복동행팀 운영 등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더 살피고 찾아가는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 경제도시 조성: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와 메디푸드 중심의 음식 특화 농공단지, 시니어 의료단지 조성,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조성해 청년층이 들어오는 활력이 넘치는 담양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


▲ 문화관광도시 조성: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 확충, 3대 명품 숲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아트와 나이트 드론쇼 개최 등 새롭게 확보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체험 콘텐츠와 숙박시설의 개선으로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체험·체류형 관광도시로 담양을 탈바꿈시키겠다.


▲명품도시 조성: 인문학교육 전통정원 특구로서 담양만의 특색 있는 정주환경과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확충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지방정부 구현: 상향식 주민자치 확대, 현장행정 강화,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 등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다양한 대상과 열린주제로 찾아가며 군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채널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것이다.



◇작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말씀하셨는데, 비결은 무엇인가?


-담양군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결과,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담양군이 제도 시행 이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왔기 때문이다. 담양군은 전담 부서를 마련하고, 홍보단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향우회나 사찰 등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담양의 답례품을 소개하고, 유명 축구선수와 함께한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주류회사와 협력하여 소주병에 홍보라벨을 부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그 결과, 1만 2142명이 22억 4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특히, 10만 원 미만 기부가 전체의 91.8%를 차지하며, 향후 담양군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담양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유치 하실 담양만의 답례품이나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할 방안은 무엇인가?


-담양군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마련하고, 기부금을 활용하여 지역의 복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펫푸드, 주택화재안전 꾸러미, 농산물 꾸러미, 벌초대행, 고향사랑 텃밭 가꾸기, 한과 만들기 등 담양군만의 특색을 담은 차별화된 답례품을 마련했다.


기부금 활용 방안으로는 복지, 경제, 지역 현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병원 동행서비스, 야간경관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의 돌봄프로그램 강화, 반려·유기동물 지원사업 등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금 유치와 활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내륙형 관광도시 담양의 경쟁력을 꼽는다면?


▲천혜의 생태경관자원: 담양군은 생태도시와 인문학으로 대표되는 담양만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4회째 재인증을 받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도 재인증을 받으며 빼어난 자연과 담양만의 이야기를 가진 특색있는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체류형 관광도시: 담양군은 담양만의 특색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를 앞세워 관광객들이 ‘하루 온 종일 즐기고, 하루 더 머무는’ 주민의 소득으로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 인프라 개발: 담양호 용마루길을 최고의 명품 산책길로 조성하고, 추월산 보리암 아래에는 국제명상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국립 한국정원문화원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 향토자원을 특화한 1읍면 1축제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로 개최한 무정면 은행나무축제, 가사문학면 찰옥수수 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금성면 산벚꽃 축제를 개최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선: 담양을 경유하는 달빛 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철도가 개통되면 1시간 생활권으로 1800만명에 이르는 달빛내륙권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 2천만 시대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담양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30년에는 3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 제일의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역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새로운 담양으로의 길에 동행해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담양=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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