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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 협업 방제
  • 호남매일
  • 등록 2024-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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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경·산림지(농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함께 3일부터 7월 8일까지 ‘돌발해충 일제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림지 돌발해충은(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으로, 잎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준다.


또한, 돌발해충은 방제 영역을 벗어난 인근으로 옮겨간 뒤 다시 돌아오는 습성이 있으므로, 농경지와 산림지를 구분하지 않고 공동방제를 통해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협업방제는 이번 일제 방제 기간 중 돌발해충 월동란의 부화 상황과 기상 여건 등을 반영해 ‘공동방제 기간’을 정하고, 시군구 단위로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방제를 추진한다.


이은우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관계기관,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돌발해충을 포함한 주요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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