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받은 답례품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다시 기부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0여명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재기부\' 행사를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지역은행인 광주은행은 기부제 홍보와 동참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 왔다.
실제 광주은행 임직원 1200여명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광주·전남 지자체에 총 1억3300만원 상당을 기부함으로써 기부제 동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여기에 기부제를 통해 받은 240여점에 달하는 쌀·잡곡·건어물·생활용품 등 다양한 답례품과 은행 측에서 별도로 마련한 쌀 460포대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사랑에 대한 임직원들의 마음을 더 많은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재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부제 홍보와 참여 확산을 위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