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이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2024년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인권협의기구로,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 시책 공유 및 정책 개발 등을 위해 2017년 출범했다. 현재 전국 18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박병규 신임 회장은 \"지역에서 인권 신장을 위한 혁신이 활발히 일어나고, 지역과 지역의 연대로 대한민국 인권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며 \"4기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혁신적인 인권 정책의 요람이 되도록 소통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일으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규 회장은 이날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역사 정의\'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인권을 위해 힘을 보태자는 광산구의 제안으로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참여 지자체가 함께 마련한 것이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