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는 최근 글로벌학부 홍선기 학부장이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를 방문해 글로컬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의는 목포대가 추진하고 있는 재학생 해외 복수학위 유학시스템을 강화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목포대는 요코하마국립대(Yokohama National University)의 타나부 모토나리(Prof. TANABU Motonari) 대외협력부총장, 국제교류 부서장 및 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업무협의에서 인도네시아 ITS 대학과 미국 델라웨어주립대학과 추진 중인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향후 요코하마국립대와 추진할 복수학위 사항에 대한 논의와 협약 등을 소개했다.
목포대는 글로벌학부 입학생을 대상으로 목포대와 외국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고 양 대학에서 각각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복수학위프로그램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5명의 신입생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15명으로 인원을 확대한다. 목포대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요코하마국립대(YNU)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로, 1876년 요코하마사범대학으로 개교 후 1949년 4개의 대학이 통합했다. 5개의 학부와 6개의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 수는 9419명이다. 또한 국제화된 대학교로 80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해양공학, 도시공학, 국제연구 특성화대학이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