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일본 센다이시에서 열린 한일문화카라반 행사에서 2024광주비엔날레와 지역의 명소를 홍보했다.
광주시는 자매도시 일본 센다이시에서 열린 \'제12회 한일문화카라반 인 센다이\' 행사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와 지역명소 등을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한일문화카라반\'은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본 각 지역에서 1년에 2차례 열리는 문화교류행사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전남대학교 국악학과의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문화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광주비엔날레·지역명소 등 광주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펼쳐진다. 니콜라 부리오 감독이 이끄는 본전시뿐만 아니라 2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국가관이 전시 및 프로젝트 형태로 선보인다.
또 이번행사에서 광주시는 전통문화, 태권도 공연 등을 선보였다.
강기정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센다이시와 주일한국대사관 광주시가 함께 한일문화카라반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2002년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센다이시와 20여년의 우정이 더욱 굳건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