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피서철에 대비해 24일부터 해수욕장 개장 전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여수시 모사금·웅천, 고흥군 남열해돋이·발포, 보성군 율포솔밭, 장흥군 수문해수욕장 등 총 6곳이다.

17일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7월 초부터 개장 예정인 해수욕장의 방문객 안전을 위해 백사장과 산책로의 청결 상태와 안전 위해요소, 안전장비 확보 및 수중 내 급경사면과 암초, 알림표지 설치 등을 점검한다.

해수욕장 방문객의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해수욕장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청결 상태, 백사장 내 알박기 텐트 제거 여부, 진료시설 설치여부 등도 현장에서 확인한다.

여수해수청은 현장점검 후 점검 결과에 따라 해수욕장 관리청인 시·군과 위탁운영 단체에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선영재 해양수산환경과장은 \"해수욕장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부터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