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밀수·밀입국·무사증 예방을 위해 외사 취약 항·포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양경찰서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밀수·밀입국·무사증 예방을 위해 외사 취약 항·포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목포지부 국정원·해안감시기동대대·목포세관·각 지자체 등과 함께 관내 외사취약 항·포구 37개소를 점검하며 해양국경질서를 확립하고 신종 수법에 대한 대응 및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외사 취약지 동향 파악 ▲파출소 관할 취약 항·포구 순찰 및 주민 신고망 관리실태 ▲CCTV 설치현황 및 촬영 범위·위치·저장 기간 등 파악 ▲軍부대 가시 장비 세부 정보 사항 공유 등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외사 취약지의 철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빈틈없는 해상 치안을 유지하겠다”며 “마을 주민께서는 해안가에 의심되는 선박이나 사람을 발견하시면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