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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영양 도시락 온기나눔 사업
  • 호남매일
  • 등록 2024-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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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어르신 15가구 방문…안부 살펴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위원, 후원업체 대표, 봉사단체 회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 15가구 대상으로 안부를 살피고 영양 도시락을 전달하는 ‘온기나눔 식탁’ 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심(心)심(審)한 도시락(樂) 온기나눔 식탁’은 독거어르신의 영양상태 개선과 함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고자 마련된 2024년 협의체 민·관 협력 신규사업이다.


협의체는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고른 영양 섭취를 위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 후원금(200만원)으로 마련한 영양도시락(삼계탕, 보쌈, 곰탕 중 1택) 한 끼와 간식을 3회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읍 소재 정기 후원업체 4곳(나능이능이버섯백숙, 광양기정떡집, 달달굽냥, 맘앤파파베이커리)에서 후원한 능이버섯 백숙(15인분)과 기정떡, 수제빵도 함께 준비했다.


배달은 새마음봉사단 회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부터 11월까지 동참하기로 했다.


도시락을 배달받은 한 어르신은 “허리 골절 수술 후 밖에 나가기도 힘들어 사람이 와주는 것도 반가운데 도시락 배달까지 해주니 고맙고 힘이 난다”고 감사를 전했다.


정춘화 새마음봉사단 회장은 “작은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는 큰 반가움과 기쁨이 된 것 같아 보람된다”고 전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소외감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더워지는 날씨에 온정을 나눠 주시는 새마음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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