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명 여수소방서 봉산센터
건축 공사장 등 각종 공사현장에서는 용접ㆍ용단 및 땜시 일어나는 불티에 의해 찰나의 순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예방조치가 필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790건이며, 56명이 숨지고 27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화재에 따른 재산 피해 규모는 약 1100억원에 달했다.
근로자와 관계인 모두 화재의 위험성 및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화재 예방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자.
용접·용단 및 땜 작업은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고온의 불꽃, 불티의 비산이나 열로 인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용접·용단 불티가 단열재 내부에 들어가면, 일정 부분 훈소의 형태로 진행되다가 충분한 산소의 공급과 축열 등으로 온도가 상승되는 경우 불꽃(화염)을 일으키는 화재로 확산될 수 있다.
연마나 절단작업은 가연성 물질이 존재하는 경우, 작업 중 발생하는 높은 마찰열이나 스파크가 점화원으로 작용하여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용접·용단 및 땜 작업 시 이것을 주의하자.
▷ 용접·용단 및 땜 작업 근처 환기 및 가연물 제거하기
▷ 불티 비산방지 덮개, 불꽃받이, 용접방화포 등으로 화재 예방하기
▷ 화재위험감시·감독, 대피경로지정 유도하는 화재감시인 배치하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