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놀자’를 주제로 열린 초등학생 미술전시회가 전남도립도서관 1층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아동미술 전문기관인 목포 ‘그리고 그리다’ 미술학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올해 4회째로 지난 2022년 처음 개최됐다.

‘여름아 놀자’가 주제인 이번에 전시회는 여름하면 떠오르는 ‘가족, 친구와 시원한 바다, 산 그리고 뜨거운 사막’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목포와 무안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그리고 그리다’ 미술학원은 소수 정예수업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생각하는대로 그림을 그리는 ‘스토리 텔링’ 기법을 적용해 하나의 주제로 각각 다른 그림으로 표현 된다는게 특징이다.

전시에 참여한 목포 옥암초 김민준 학생은 “내 그림이 전시되니까 너무 기쁘다\"며 \"그림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그림 그리기는 재밌는 놀이이며 즐거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김민경 원장은 \"전시회의 가장 큰 목적은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줌과 더블어 스케치 능력과, 메타인지를 통한 수학·과학 능력 향상에 있다”며 \"가을·겨울전시회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