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은 27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학부모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24 우리 가족 문해력 공부\' 학부모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가족 문해력 공부\' 학부모 강연회는 초3 책임교육학년 지원 안내와 학부모 관련 교육을 위한 자리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초3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수리력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20% 안팎의 학생을 선정, 개인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 중이나 방학 중 자신의 실력에 맞는 교육을 통해 문해력·수리력을 키운다.

이번 강연회에는 서울대학교 교육심리학과 신종호 교수 등이 참여한다. \'21세기 신 문해력이란\' \'가정에서의 문해력 교육 방안\'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을 소개한다. 문해력으로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방법도 다룬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서는 교육청·학교·가정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더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