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운지구 확장과 함께 지역 학교 증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강현 광주 광산구의원은 28일 제288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조립실 교실을 세우고 선운중을 증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 의원은 \"오는 2025년 3월 선운지구 모 아파트에 600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며 \"학령 인구 증가로 내년 선운초등학교 졸업생 229명이 선운중학교에 입학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선운중은 총 6학급 150~160명만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선운초 졸업생 100여 명은 지역에서 약 4㎞ 떨어진 송정중·송광중으로 통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산구와 교육청이 원거리 통학 버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광산구는 이와 관련해 다음 달 5일 시교육청·학부모·광산구의회와 함께 \'선운중 과밀학급 대책 간담회\'를 연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