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제47대 문희준 서장 취임. /광주 동부소방서 제공
문희준 제47대 광주동부소방서장은 7월 1일 취임 첫날 화재취약대상인 대인시장과 풍·수해 우려지역인 동구 용산동 산 39-11 일대 현장 방문으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 신임 서장은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대인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화재안정성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과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시장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여름철 호우를 대비 풍·수해 우려지역인 동구 용산동 산 39-11 현장을 순찰하고 장마철 폭우에 철저 대비도록 당부했다.
동부소방서장으로 취임한 문서장은 1991년 소방공직에 입문해 소방행정·예방·대응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휘관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광주서부소방서장,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고, 특히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는 화정동 아파트붕괴사고당시 현장지휘관으로써 진두지휘함과 동시에 사고현장을 신속하게 수습하여 광주소방의 위상을 높였다.
문희준 신임 동부소방서장은 “최근 다양하고 복합적인 화재로 인명·재산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민과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업무 추진방향을 설정할 것이며, 취임기간 중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추구해 ”준비된 책임소방, 든든한 이웃소방, 따뜻한 소통소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