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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명장, 광주시 소목장 무형유산 됐다
  • 호남매일
  • 등록 2024-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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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목장 종목 신설…증심사·해인사 등 국가유산 창호 제작 518정신·무등산 상징 ‘꽃살창호’ 시청 비즈니스룸에 설치

광주시 임종철 선생 \'소목장(창호)\' 무형유산 지정. /광주시 제공


증심사·불회사·해인사 등 중요 국가유산의 창호를 제작한 명장 임종철 선생이 광주시 \'소목장(창호)\' 무형유산으로 인정됐다.


광주시는 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한 \'소목장(창호)\' 종목에 임종철 선생을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임 선생의 전통창호는 높은 예술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광주시의 주요 회의가 열리는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 작품이 전시돼 있다.


작품은 무등산의 주상절리와 매화꽃송이를 화합을 상징하는 법륜으로 형상화했으며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꽃살 창호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 광주지역 주요 문화유산인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전남대 소장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전남대 소장 \'도은선생집\'이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이 밖에도 \'해광집목판\'과 \'광산 귀후재\' 시 지정 문화유산, \'남도판소리 최연자\'를 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


광주시는 양림동 일원의 \'기독선교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국가무형유산인 \'칠석고싸움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 국가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보전·활용하는 한편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유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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