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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주춤…신선식품은 역주행
  • 호남매일
  • 등록 2024-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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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들어 둔화…지난해 7월 이후 상승률 가장 낮아

광주·전남지역 물가 상승률이 잠시 주춤해졌지만 가계 소비와 밀접한 신선식품 가격은 역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통계청이 제공한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2.7%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광주 2.3%·전남 1.8%) 상승률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하지만 이상기후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선·해산물,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 폭등세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통계청 조사 결과 6월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4.38(2020년 기준=100)로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보다 2.9% 상승했고, 전월(3.3%) 대비 0.4%포인트(p) 하락했다.


가장 많이 오른 생활물가 품목은 신선식품으로 전년동월 지수보다 10.3% 상승했다.


6월 전남 소비자 물가지수는 114.68로 전년동월보다 2.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고, 전월(3.5%) 대비 0.3%p 하락했으나 식품(4.5%)과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3.0%)는 상승했다.


전남지역도 신선식품 지수가 전년동월보다 10.0%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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