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오른쪽 네 번째)이 1일 광주은행 서울 삼성금융센터 개점을 축하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2024.07.02.
광주은행이 수도권 영업점 재배치를 통해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광주은행은 전날 서울·경기 지역 영업점을 통합·이전한 기업금융 특화센터 4곳을 신규 개점했다고 2일 밝혔다.
문을 연 센터는 \'서울 잠실·삼성·성수 금융센터\' 3곳과 \'경기 판교 금융센터\' 1곳이다.
각 특화센터에선 권역별 특성에 맞춘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도모할 방침이다.
광주은행은 이를 위해 각 센터에 타금융기관 출신 RM(Relationship Management)지점장을 포함해 다년간 여수신 업무를 수행한 기업금융 전문가를 배치했다.
또 고객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금융 니즈를 파악하고 최적의 금융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센터 내부도 기존의 획일적인 직선형 창구가 아닌 곡선형 창구로 설계해 자유로우면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통형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자산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위해 추진한 이번 수도권 기업금융센터 개점은 기업 영업력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