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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예고에…냉방기기 수요 급증
  • 호남매일
  • 등록 2024-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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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월 에어컨·선풍기 매출 각각 전년比 14.4%, 11.3% 증가 지난달 서울 평균 낮 최고기온 30.1도…관측 사상 최고치

소비 심리 위축에도 올여름 폭염이 길어진다는 예보에 냉방기기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마트에 따르면 본격 더위가 시작 전인 지난 5~6월 에어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었고, 선풍기는 11.3%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랜드의 판매 추이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에어컨 판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판매량도 29% 늘었다.


비교적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폭염이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겹치며 여름 가전을 교체하려는 수요가 예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6월은 평년보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많고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평균 낮 최고기온은 30.1도로 나타났다. 이는 기상청 관측 사상 최고치다.


이처럼 6월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에는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에 40도가 넘는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각종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전자랜드는 대표적인 여름 가전인 에어컨을 대폭 할인한다.


전국 전자랜드 직영점에서 100만원 이상의 에어컨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카드 이용 조건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 및 51만8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선 에어컨 행사 모델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최대 9만원 즉시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행사 모델 또한 반값에 할인하며, 추가로 전자랜드 포인트 5000점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쿠팡은 에어컨부터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을 할인하고 있으며 홈플러스는 선풍기 등을 25%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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