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광주신세계미술제의 공모접수가 7월1일 시작하여 7월 2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작가 작가지원 공모전으로 자리 잡고자 지난 28년간 부단한 노력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제21회부터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취지 하에 신진작가 발굴과 창작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존의 상금 외에 이듬해 진행되는 수상작가들의 개인전을 위해 각 작가에게 창작 지원금 5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대상 상금을 500만 원 추가로 증액하여, 대상작가 총 상금 2,000만원(상금, 전시지원금 포함), 신진작가 총상금 1,000만원(상금, 전시지원금 포함)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제25회 광주신세계미술제의 공모 접수는 7월 21일까지 광주신세계미술제 홈페이지(gallery.shinsegae.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자는 8월 말부터 진행되는 ‘제25회 광주신세계미술제 1차 선정작가전’을 통해 9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갤러리 백지홍 큐레이터는 “지금까지 미술제가 20년 넘는 세월 이뤄온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미술 환경 변화에 발맞춰 유연하게 운영하여 광주신세계미술제가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문화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자는 기본 취지를 살려 지역 문화와 미술계의 네트워킹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갤러리 데스크 062-360-1271)

/심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