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공연을 선보이며 1000회를 넘긴 ‘광주상설공연’이 2024년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7월은 새로운 작품으로 열리는 2024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 선정작과 시립예술단의 오페라 하이라이트, 그리고 시립극단의 연극 무대로 준비되어 남녀노소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토요상설공연은 시립오페라단과 시립극단의 무대로 준비된다. 6일은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1880년대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서 신비한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와인이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남녀 주인공이 진정한 사랑을 찾는 희극 무대가 찾아온다.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오페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13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시립극단의 3주 연속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가족극 <안녕, 프랑켄슈타인> 하이라이트’ 무대로 등장인물인 프랑과 사막 여우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무대를 보고 즐기며, 스토리 속에 담긴 메시지를 곱씹어 볼 수 있는 무대이다. 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주말 저녁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매주 일요일은 2024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 ‘국악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7~8월은 새로운 작품으로 국악상설공연이 열린다. 민간예술단체 판소리예술단 소리화와 황채은 무용단이 함께 하는 ‘춘향, 그 후...’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