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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마약류 사범 작년 1505명…5년새 3배↑급증
  • 호남매일
  • 등록 2024-07-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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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정신성 의약품·마약·대마 순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적발된 마약사범 수가 5년 사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검찰청 \'2023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동안 광주·전남에서 검찰에 입건된 마약류 사범은 1505명(광주 843명·전남 66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사이 마약류 사범 수로는 가장 많다. 연도별 지역 내 마약류 사범은 ▲2019년 468명 ▲2020년 751명 ▲2021년 715명 ▲2022년 778명이었다. 5년 사이 2019년 468명에서 지난해 1505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검찰 전국지청에서 검거된 마약류 사범의 5.5% 수준이다.


종류 별로는 향정신성 의약품 투약·유통 관련 사범이 951명, 마약은 358명, 대마 관련 사범이 196명 순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전국적으로 마약류 사범 중 이른바 \'필로폰\'이라 불리는 메트암페타민과 야바·케타민·합성 대마 등 향정신성 의약품이 82.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마약류 유통 조직이 다크웹·보안 강화 메신저·가상화폐의 익명성에 숨어 점 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며 \"병·의원의 무분별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으로 온라인 환경에서의 불법 유통범죄도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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