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전국 해양문화학자대회, 해남서 4~6일 열린다
  • 호남매일
  • 등록 2024-07-04 00:00:00
기사수정
  • '살고싶은 해안, 유동하는 바다' 주제 해양문화학자 200여명 참여 발표·토론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4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4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해남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장소는 목포대학교와 해남군 일대이다.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지난 2009년 목포에서 처음 시작해 올 해로 14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목포, 삼척, 여수, 경주, 목포, 당진, 군산, 안산, 제주, 인천, 목포, 완도대회를 거치면서 매년 200여 주제가 발표·토론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서해양 종합학술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바다와 섬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연구자들이 크게 증가했고, 그 결과 2023년까지 2300여 편의 도서해양 관련 연구가 모아졌다.


이번 제14회 대회는 서남해의 그린해양에너지이자 해양문화의 거점인 해남군에서 \'살고싶은 해안, 유동하는 바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Open Forum)이다.


해양의 시대를 맞아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강국의 위상을 점검하며, 해양문화가 인류 미래의 중요한 자원임을 주창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의 해양문화연구자들이 집결하여 연구성과들을 공유하고, 해양 관련 이슈들을 미래의 새로운 담론으로 승화시킬 것이다.


대회는 첫째 날인 4일에는 \'살고싶은 해안, 유동하는 바다\'를 주제로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둘째 날은 해양문화학자 200여 명이 발표하는 분과회의 및 이슈토론을 진행한다. 셋째 날은 해남지역의 해양문화와 신재생산업 분야 답사로 이뤄진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도서해양문화학 대학원(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학술지와 국제저널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SCOPUS 등재)를 발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도서해양문화학’ 대학원 과정(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학문의 사회적 파급을 위해 ‘찾아가는 섬 포럼’과 ‘섬아카데미’ 등도 진행하고 있다.


/목포=김재욱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