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학습지원(기초학력) 담당 교사 29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도구 활용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광양중동초 기초학력전담 박세영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문해력·수해력 진단도구의 이해와 활용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활용한 기초학력 향상 방법 △학습저해요인 및 학습습관·학습역량 검사도구의 활용 등 학교에서의 실제 활용에 중심을 둔 연수 내용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연수 강사 박세영 교사의 기초학력 지도 경험 등을 실제 학생들의 성장 사례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광영초 E교사는 “학생에 대한 면밀한 진단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지도 방법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양교육청 이철영 교육지원과장은 “오늘의 의미 있는 연수 내용이 학교 현장에 잘 전달되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지원(기초학력)담당 교사들은 7월 중 교내 전달 연수 시간을 갖고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및 문해력·수해력 진단 도구의 이해와 활용에 대해 담임교사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