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에서 농업용 동력운반차량을 몰던 60대 여성이 차량에 깔려 숨졌다.
4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2분 진도군 지산면의 농로에서 A(64)씨가 농업용 동력운반차량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신고했다.
4륜 오토바이 형태이며, A씨는 밭에 일을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폭 2m 안팎의 좁은 농로에서 운전을 하다 내리막길 곡선 구간에서 산비탈을 충격, 차량이 전도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진도=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