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김영록 지사, 무안공항 정기노선 개설차 8일 중국행
  • 호남매일
  • 등록 2024-07-08 00:00:00
기사수정
  • 항저우 정기노선 취항 협약 당서기와 투자·문화·관광 논의

김영록 지사가 오랜 우호관계인 중국 저장성(浙江省)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서남권 관문 무안과 저장성 성도인 항저우를 잇는 정기노선 취항 협약을 맺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저장성을 방문해 전남도 관광설명회와 무안~항저우간 정기노선 취항, 경제·문화·관광 분야 실질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중국호남향우회와 현지 거주 유학생 등 30여 명을 초청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 등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이어 이튿날엔 이롄훙 저장성 당서기와 회담하고,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남도 관광설명회 개최, 무안~항저우 간 정기노선 안착 등에 저장성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무역·문화·관광과 인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저장성의 참여도 요청할 방침이다.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여행·항공업계,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여하고, 정기노선 협약은 인아웃바운드 여행사인 에이앤티(A&T), 항공운항 계약대행사인 노타에어서비스와 채결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두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정기노선 취항으로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 기간, 더욱 깊은 협력을 도모하고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등 공통 관심 분야 교류 확대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장성은 전남도가 자매결연 또는 우호협력을 체결한 중국 10개 지방정부 중 가장 오래된 교류지역이다. 1993년 우호 교류 협약 후 1998년 자매결연으로 관계를 격상하는 등 30여 년 넘게 한·중 대표 우호지역으로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김 호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