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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초 학생들 “직접 키운 채소 함께 나눠요”
  • 호남매일
  • 등록 2024-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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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림1동에 기부…경양마을 개미곳간 통해 지원도


광주 동구 계림1동은 최근 계림초등학교 재학생들로부터 직접 기른 텃밭 채소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계림초교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직접 텃밭을 일구고 씨를 뿌려 수확한 오이고추와 방울토마토 등 자율적으로 모은 생활 물품을 돌봄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기부했다.


계림1동은 학생들이 기부한 채소를 쪽방촌 거주민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하고, 생활 물품은 계림1동 경양마을 개미곳간을 통해 꼭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계림초 한 학생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해서 기쁘고 그 채소를 이웃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받으시는 분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정성을 들여 키운 소중한 채소를 기부해 준 계림초교 학생들에게 고맙다”면서 “작은 것도 함께 나누며 서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이 더 자주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1동은 지난 2022년부터 2회 연속 광주광역시로부터 민관 협력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는 긴급현물 지원(경양마을 개미곳간) 등 저소득 취약 가구 맞춤형 지원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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