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교육부 주관 경영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교육부가 국립대병원 14곳을 비롯한 기타공공기관 21곳을 대상으로 벌인 2023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은 평가 대상 공공기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평가 결과 전남대병원은 ▲전략 기획·경영 혁신 ▲노사 관계 ▲일자리·균등한 기회 ▲안전·재난 관리 ▲친환경·탄소 중립 ▲상생·협력과 지역 발전 ▲윤리 경영 ▲연구 사업 ▲진료·공공 보건의료 사업 등 정량 지표 14개 중 10개 지표에서 국립대병원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경영 전략·경영 관리, 주요 사업 분야에서 모두 1단계씩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한 성과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연구사업은 유례 없는 만점 등급(A+)을 받았다.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플랫폼 도출·지원 전략 수립, 빅데이터·AI 연구시스템 고도화, 디지털·바이오 헬스 인프라 최적화 등 연구 사업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적극적인 부채 관리를 통한 7년 연속 무차입 운영으로 재무 구조 건전성 유지 관리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 시작된 경영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평가하지 않은 2019년을 제외한 2020년부터 이번까지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정신 병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 직원들이 병원을 위해 헌신해 준 결과 4년 연속 A등급 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 단지 경영에서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아니라 미래 의료의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행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