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19년 만에 부총장직을 부활시켜 서비스경영학과 정성일 교수를 부총장에 임명했다. /광주여대 제공
광주여자대학교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19년 만에 부총장직을 부활시켜 서비스경영학과 정성일 교수를 부총장에 임명했다.
신임 정성일 부총장은 전남대학교 경제학박사로 1996년 광주여자대학교에 임용되어 약 30년여간 대학원장, 기획처장, 교무처장, 평생교육원장, 도서관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특히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기획처장 재직 중 대학의 사활이 걸린 3회의 대학기본역량 평가를 진두지휘하며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 했다.
대외적으로는 광주시 광산구 기록물평가심의회심의위원, 한국경제사학회 이사, 사단법인 왕인박사현창협회 이사 겸 왕인문화연구소장 등 외부와의 소통과 네트워킹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여대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광주여대 정성일 부총장은 “2024년도 또한 호남권에서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2026년까지 10개의 자리가 남아있기 때문에, 호남권의 유일한 여자대학의 자부심을 가지고 교직원이 일치단결해 ‘글로컬대학30’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책을 맡은 부총장 등 교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대학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여대는 MAUM교육 선도대학으로써 지식과 지혜가 조화로운 여성 인재를 양성해 MAUM교육을 기반으로 한 융합 정주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에서 ‘MAUM교육 돌봄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여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