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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품 박람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200여곳 참가
  • 호남매일
  • 등록 2024-07-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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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막식…14일까지 개최 280개 부스에서 다양한 '생활공예 상품' 공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에 참석해 내빈들과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국의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광주에서 막을 올렸다.


광주시는 \'제13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14일까지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200여개 공예 공방, 수공예 진흥기관이 참여해 280개 부스에서 전통공예부터 생활상품류, 패션 잡화류, 액세서리류, 초콜릿아트까지 다양한 생활공예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 동남아시아 이주민 여성들이 참여하는 아시아특별관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참여하는 한지 특별관이 신설됐다. 공방별로 진행하던 체험행사를 체계화해 1시간 단위로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을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광주시 우수공예 브랜드로 선정된 더자기플러스의 \'차곡차곡-뚜껑 컵\', 이야기(器)의 \'무등절리(無等節理) 다용도 볼(Bowl)\', 샤르메의 \'볼마커 디봇툴\', 그림길공방의 \'원앙소리 도어벨\'에 \'오핸즈\' 인증패를 수여하고 디자인 출원, 패키지 개발과 제작, 상품 양산화를 지원한다.


이날 강 시장은 오핸즈 선정 상품을 살펴보고 베트남 등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제작한 공예제품이 전시돼있는 아시아교류관, 공예명품관, 한국전통문화전당관, 지역대학관, 북구 청년창업공간 입주기업 공예홍보관, 지역 공방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섬세한 손작업으로 빚은 공예작품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다”며 “이번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지역 공예품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좋은 판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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