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전 도의원이 지난 12일 영광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자서전 \'다시 시작, 영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권향엽 국회의원, 강위원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전남도의회 의원 등 2000여 명의 영광군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세일 전 도의원은 자서전을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아버지로부터 배운 생활 정치의 가치, 군의원과 도의원으로서 지역에 봉사했던 일들을 되짚어 보고, 영광의 일꾼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장세일 전 도의원을 정치 초년 시절부터 동고동락해온 강력한 정치적 파트너\"라며 \"지역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의정 활동을 해온 것을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인정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장세일 전 도의원을 늘 한결같이 올곧고 진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지난 10년 군의원과 도의원 생활을 통해 검증된 능력 있는 일꾼\"이라고 말했다.

영광 출신인 강위원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는 \"영광은 물적 자산, 정치 자산, 인적 자산이 고루 갖추어진 보기 드문 고장\"이라며 \"장세일 후보가 현장을 알고, 정책을 알고, 정치를 아는 인물로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영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장세일 전 도의원은 토크쇼에서 굴비 지리적 표시제 도입, 신재생 에너지, 농어촌 고령화 문제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세일 전 도의원은 영광군에서 초, 중, 고를 모두 졸업하고 온 가족이 단 한 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 곳곳에서 역할을 다하며 영광을 지키고 있는 \'진짜\' 영광군 토박이로 제7대 영광군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제11대 전남도 의원에 당선돼 활발하게 활동했다.

/영광=서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