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이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6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자료에 따르면 강 시장의 긍정평가는 46.6%로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특·광역시 중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47.4%·전체 8위)에 이어 2위이며 유정복 인천시장이 46.5%로 뒤를 이었다.
강 시장은 지난 5월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43.2%를 기록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3.4%포인트 상승했다.
직무수행 평가 1위는 김관영 전북지사로 60.5%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 56.1%, 경기 김동연 54.8%, 이철우 경북지사 52.6%, 김태흠 충남지사 50.6%, 박완수 경남지사 48.9%, 김진태 강원지사 48.5% 순이다.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세종이 69.9%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 66.3%, 대전 65.5%, 경남 63.9%, 강원 63.1%, 6위 서울 62.6%, 울산 61.4%, 충북 61%, 전남 60.3%, 충남 59.4%이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5월 28일~6월 2일과 6월 27일~7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2023년 12월 말)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5%P, 응답률 2.3%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