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자매도시 미국 샌안토니오시 청소년들이 5·18민주화운동 등 지역의 역사를 체험한다.
광주시는 미국 샌안토니오시 청소년 26명과 지역 청소년 10명이 오는 21일까지 광주 곳곳에서 \'청소년 국제교류캠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국제교류캠프 기간동안 역사, 문화, 스포츠 등의 활동을 펼친다.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민주주의 역사를 공부하며 양림동근현대문화유산지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도 살펴본다.
또 조선대학교 e스포츠경기장에서는 온라인 게임 친선경기를 치른다.
광주시와 미국 샌안토니오시는 198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시장이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광주를 방문해 국가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e스포츠경기장을 둘러봤다.
광주시는 인도네시아 메단시와 청년 교류, 일본 센다이시와 음악 교류, 이탈리아 토리노시와 대학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