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는 자서 소속 구급대원 전해동·강다연·정성진 소방장이 광주소방안전본부로부터 금색 하트 세이버(Heart Saver) 배지를 수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는 소속 구급대원 전해동·강다연·정성진 소방장이 광주소방안전본부로부터 금색 하트 세이버(Heart Saver) 배지를 수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배지는 심정지로 생명의 위기에 처한 환자를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주어진다. 특히 배지를 6번 이상 받은 구급대원에게는 금색 배지가 수여된다.
전 소방장은 지난해 11월 서구 치평동에서 70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 강 소방장과 정 소방장은 지난해 6월 광산구 월곡동 현장에서 40대 심정지 환자를 살려냈다.
서부소방은 세 구급대원들이 여러 차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경험이 있는 베테랑 구급대원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출동은 일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신속한 처치와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상한 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