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작은학교 영화제를 개최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월 제1회 작은학교 영화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남지역 내 작은학교 12곳이 참여한다. 해당 학교들은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의 참여 속 작은학교의 매력을 영상으로 담는다.
도교육청은 영화 제작 활동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한편 작은학교 만의 강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영화제 준비를 위해 전날 강진에서 \'2024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영화제를 내실있는 교육적 성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세부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현황과 현장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작은학교의 매력과 강점을 대내외에 알리는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