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광주전남중기청)은 광주테크노파크에서 \'레전드 50+\'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지원기업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레전드 50+\'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주력산업과 같은 지역산업
전략에 맞춰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자금·(혁신/수출)바우처·스마트공장·창업중심대학 등 기업의 수요가 높은 핵심 정책수단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해 우리 경제(수출·매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이상 달성한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새로운 지역중소기업 육성 성장모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광주시가 제안한 지역특화 프로젝트(미래차 프로젝트) 참여기업 56개사를 2월말에 선정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지원사업을 3~4월 중에 마무리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시와 \'레전드 50+\' 프로젝트 지원 확대 방안 논의,
참여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기업과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등 15여 명이 참석해 지자체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추진계획과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을 상호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장부품 생산 등 내연차에서 AI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차·친환경차 등 미래차로 전환을 완료했거나 준비중인 기업들이 기업소개 및 성장비전을 발표하고 정부에 지원정책을 건의하는 등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 채종환 미래산업총괄관은 “광주시 지역특화 프로젝트(미래차 전환 Business Boost Up) 선정기업의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차 산업
및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앞장서 혁신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조종래 청장은 “지역이 주도하여 기획한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작동되고 \'레전드 50+\' 정책이 지역중소기업 대표 성장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특화프로젝트 정책수단에 당초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고,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광주테크노파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본부에게도 정책지원에서 소외되는 기업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중소기업 인력지원이 필요하다는 기업의 요청에 대해 “전용예산 확보나 연계지원 확대 등 기업들에게 필요한 정책지원을 강화하도록 본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중기청과 광주시는 간담회를 마치며 광주지역 \'레전드50+\' 프로젝트가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참여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