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에서 치매를 앓던 90대 노인이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지난 3일 실종 신고된 A씨(95)를 이날 오후 6시 48분께 보성군 벌교읍의 한 수로에서 발견해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치매 증세가 있는 A씨가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실족해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성=장국도 기자
호남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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