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조합회의는 제143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하여 제13대 조합회의 신임 의장으로 강정일 위원(광양출신, 전남도의원)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강정일 신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님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광양만권 지역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해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각종 악재로 인한 경기침체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합위원과 청 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광양만권이 미래를 여는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힘쓰자”고 말했다.

이어 “ 율촌2산단 준설토 투기장을 속히 완공하여 공장용지가 부족한 광양만권에 적기에 부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적극 협의하여 주기를 바란다”면서“ 청 내 결원 현황에 대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선양규 광양만권경제청장 직무대리는 “조합위원님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