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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를
  • 호남매일
  • 등록 2024-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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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천 완도소방서장


지난달 24일 폭염경보 발효 이후 낮 기온이 30℃ 이상 올라가는 무더위가 진행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열탈진?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전남의 경우 온열질환자가 지난해(103명)의 약 2배 수준인 215명에 달했으며 지난 주말 완도는 낮 최고기온 37도를 기록,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완도소방서는 안전 수칙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물과 스포츠 음료로 규칙적인 수분공급 ▲낮 12시~5시 야외활동 자제 및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119신고 등이다.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


또한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전남지역에선 582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28명이 숨지고 27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런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완도소방서는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대응 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별 작동원리, 해체방법, 긴급조치 등 각종 실무교육 ▲농기계 안전사고 사례 공유 ▲구조장비를 활용한 현장실습 중심의 인명구조 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의 지역적 특성상 농기계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안전대책과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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