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학생들이 미래 기술 동향 습득을 위해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에 참가한다.

켄텍은 전남도 산하 재단법인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에너지공학부 2개 팀이 선정돼 \'미국 CES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전남인평원은 선정된 UNLIMITED, HYLOT 2개 팀 학생 16명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팀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이다.

UNLIMITED팀은 \'글로벌 탄소중립 산학협력 모델\'을, HYLOT팀은 \'글로벌 수소 기술 산학협력 모델\'을 제안해 CES 참가 티켓을 획득했다.

전남에서 총 4개 팀이 선정된 가운데 켄텍은 가장 많은 2개 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켄텍 관계자는 \"선정된 학생들이 CES 2025 참관을 통해 글로벌 혁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하고, 세계 혁신 산업 학습 역량을 강화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공학도로서 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허필수 기자